■문화가

▲신명나는 두드럼을 돋보이는 타악콘서트가 8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펼쳐진다. ??앉은 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설장고??, ??북춤??, ??여명 & 울림??등이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이번 공연은 타악기가 갖는 역동적인 모습을 그려낸다. 한편 2002년 창단돼 무대 위의 화려함보다는 사람과 어우러진 풍물굿 판을 지향하고 있는 한벽예술단은 선비들의 풍요와 서민들의 소박함을 보여주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관객과 호흡하고 있다. 타악이 주는 신명을 주말에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이 ??8월의 쿨(Cool)한 미술관??을 운영한다. 평일 관람시간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하고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 미술관 야외에서 야간 영화상영을 진행하며, 주말에는 미술관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기념사진도 촬영해 이메일로 발송하는 ??추억을 담아주는 미술관??도 운영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인 ??그림액자 만들기??도 진행된다. 또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는 이스트 색소폰 앙상블과 함께하는 도립미술관 일요여름 음악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역사의식을 강화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남북한 통일을 염원하는 206회 바른 역사정립과 평화통일기원 전국달리기대회가 9일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실시된다. 오전 9시 20분부터 펼쳐지는 이번 달리기 대회는 도청 광장을 출발해 마전교와 우리들 주유소를 거쳐 도교육청과 태평양수영장에서 전주종합경기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달리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구인 청년단 전북지부 회원이 마련한 태극기 몹과 한반도기에 사인하기, 통일축원문 낭독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학운동시민연합이 주최하고 전북국학원이 주관한다./이상덕기자· le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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