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세환 국회의원이 오는 13일 민주당의 언론악법 원천무효 전주 집중유세를 앞두고 연속 규탄대회와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투쟁운동에 불을 지폈다.

9일 장 의원은 전주시 서신동 이마트 앞에서 전주완산을 지역위원회당원들과 함께 언론악법 원천무효 규탄대회를 갖고 거리홍보와 서명운동을 벌였다. 지역위는 오는 12일까지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투쟁위 발대식과 서명운동에는 100명의 당원이 참석해 언론악법 불법 날치기 처리를 강력 규탄하고 인근 상가를 순회하며 언론악법 원천무효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시민들을 상대로 서명을 운동을 전개했다.

장 의원은 “한나라당의 언론악법을 불법과 부정으로 날치기 처리함으로써 우리의 민주주의는 존립 위기를 맞고 있다”라며 “국민의 피땀으로 이룩한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강력한 투쟁의지를 피력했다.

참가들은 결의문을 통해 “부정투표, 재투표 언론악법 원천무효, 조중동방송, 재벌방송 반대, 언론의 다양성 보장, 김형오 국회의장, 이윤성 국회부의장 즉각 사퇴,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지도부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