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오는 10월 개최하는 전주비빔밥 축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홍보에 나선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23일부터 개최하는 2009 전주비빔밥 축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방문객 유치를 위해 경부와 영동, 중앙고속도로 등 3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풍남문화법인 관계자 2명과 공무원 1명 등 3명으로 홍보단을 구성, 오는 13일 이들 고속도로 안내센터 내에 축제 홍보물을 비치하는 한편 호돌이와 호순이 캐릭터를 활용한 깜짝 이벤트 등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남고속터미널과 잠실역, 제주국제 공항 등 다중 집합장소에 홍보물을 설치함과 아울러 전국 언론 및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고언기 전통문화국장은 "올해 비빔밥 축제는 한방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됨에 따라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며 "음식의 고장인 전주의 비빔밥 축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홍보 등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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