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즐기며 눈이 즐거운 영화 대신 벅찬 감동으로 마음 한 켠이 뜨겁게 데워지는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상영회가 열린다.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운영하는 전주 디지털 독립영화관에서 마련한 8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

13일 오후 7시에 만나는 이번 상영회는 극장가의 상업적인 영화와 달리 드물게 만나는 독립영화들로 제 7회 전주대학교 영화영상전공 졸업 작품 중 엄선한 4편의 단편작품을 선보인다.

상영되는 영화로는 제 10회 전북 디지털영화 작품 공모전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고윤성 감독의 ‘효자파출소’와 제 10회 전북 디지털영화 작품 공모전 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정도경 감독의 ‘선보러가요’, 최정인 감독의 ‘라면’, 제 1회 KT전국영상공모전 대상 수상 작품인 성주현 감독의 ‘하이라이트’가 상영된다.

이번 상영회는 대학생들만의 참신한 기획력이 돋보이는 영화들을 만날 수 있으며 예비 영화인의 창작기회 제공과 또 지역에서 제작된 단편영화를 만나며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일반회원은 5천원, 후원회원은 4천원이며 문의는 231-3377로 하면 된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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