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가 세수확보를 위한 하반기 체납세 강력징수팀을 발족하고 현장을 뛰는 징세 행정 구현에 나섰다.
16일 덕진구에 따르면 세무과는 올 연말까지를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하고 각 세목별로 징수대책을 마련, 체납자별로 체납사유를 정확히 분석해 징수함으로써 목표액 1863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체납자 108명에 대해서 관허사업의 취소 또는 정지를 추진 중에 있으며 각종 채권 및 부동산, 급여를 압류함과 아울러 현장방문을 병행하는 등 체납세 징수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구는 도세 체납액 징수에 크게 기여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는‘2009년 2/4분기 체납세 징수왕' 선발에서 3위로 선정 (세무8급 박준기)됨에 따라 징수행정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한편 구의 14일 현재 체납액은 133억원으로 징수율은 부과액 대비 88.3%를 기록하고 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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