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교육발전 장학재단이 후원회원 모집에 나섰다.
지난 6월 출범해 지역 인재육성사업에 열성을 보이고 있는 장학재단은 현재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후원 붐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붐이 1군민 1계좌 갖기로 확산돼 무주군 교육에 새로운 희망의 싹을 틔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군교육발전 장학재단에서는 군 출연금 50억 원을 포함해 2018년까지 10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앞으로 관내 고등학교 진학자 및 성적우수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의 장학사업과 학력증진 기여교사 지원 등 교육지원사업, 학교노후시설 개선, 기숙사운영지원 등의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무주군교육발전 장학재단 관계자는 “작은 관심들이 모여 지역의 우수인재들을 키우고 지역도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후원 붐이 1군민 1계좌 갖기로 확산돼 무주군 교육에 새로운 희망의 싹을 틔우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홍낙표 이사장은 “주민은 물론, 출향민들도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무주군의 의지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교육지원과 투자가 우리 아이들의 자신감과 실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무주=김충근기자ㆍkcg2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