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의원, 검찰총장 청문회

김형민l승인2009.08.17l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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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이춘석(익산갑)의원은 16일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가 부동산 매매가액을 허위로 축소신고해 탈세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에 대한 청문회에서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김 후보자가 1999년 용산구 서빙고동의 아파트(167㎡)를 구입한 당시 시중 실거래가는 6억5000만원이었지만 계약서상 매입금액은 4억1000만원으로 돼 있다”며 “김 후보자가 취득세 및 등록세를 탈세하기 위해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요구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가 지금까지 거주하고 있는 이 아파트의 현 공시지가는 11억3600만원이다.
이 의원은 이어 “김 후보자가 1999년 12월 동작구 대방동의 한 아파트(134㎡)를 팔 때 시세가 4억7000만원임에도 불구하고 계약서상 매도가액은 이보다 3억1000만원 적은 1억6000만원”이라며 “결과적으로 매입자의 탈세를 도와준 셈으로, 김 후보자가 1991년 이 아파트를 2억2000만원에 분양받아 입주했는데 상식적으로 가격이 9년 동안 6000만원이나 떨어질 수 있느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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