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DJ업적 기려

김형민l승인2009.08.17l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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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7일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민주개혁세력의 가장 큰 지도자이며 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어버이와 같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날 김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6층 예배실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쾌유 기원 기도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어버이와 같은 김 전 대통령이 없는 민주당은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가장 어려울 때 싸운 큰 지도자이다"며 "금융위기와 같은 위기를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남북정상회담을 이끌어 동북아 평화에 큰 이정표를 세웠다"고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렸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은 민주당이 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난관을 이겨낸 그 불굴의 의지로 훌훌 털고 일어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산나선교회에서 주최한 이날 기도회에는 차남 홍업씨와 한화갑 전 의원과 정동영, 김희철, 전병헌 의원 등이 참여했다.


김형민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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