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생학습 사업 잘 나가네"
전주시가 교육과학기술부의 2009년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1도시 1특성화 지원사업과 평생학습 네트워크 지원사업 등 2개분야에 응모한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1도시 1특성화 지원사업에 최대금액인 5000만 원,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지원사업 최대금액인 5000만 원등 모두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1도시 1특성화 사업은 8000만 원(국비 5000만원, 시비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세계문화유산 판소리의 본향인 전주 시민들에게 '1시민 1소리 교육'을 추진하는 '전주시민 한 소리하기'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관내 평생학습 기관 및 학교와 연계, 미디어를 활용한 판소리 교육과 교육 교재 제작, 판소리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판소리 체험관, 판소리 강사 육성), 명창대회 등을 다음달부터 내년 8월까지 진행된다.
또한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지원사업은 국비 5000만원과 시비 25000만원 등 모두 7500만 원을 들여 시 평생교육기관들을 대상으로 생활학습권 마을 만들기와 기관 실무자들간의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마을축제 등을 벌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다른 평생학습도시와 달리 전주만의 특색을 가진 시스템화된 단위사업을 통해 메뉴얼화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등 차별화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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