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군산간 산업도로에서 유조차가 전복돼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11시 15분께 전주-군산간 산업도로 상 대야교차로 인근에서 전주방면에서 군산방향으로 달리던 전북81사 51XX호 25t 유조차(운전사 박모씨․53․군산시 수송동)가 2차로에서 차선 도색 작업하기 위해 수신호를 하던 김모(18․전주시 송천동)군과 94두 16XX호 1t 포터(운전자 최모씨․48․전주시 평화동)안전유도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후 박씨의 유조차는 갓길 가드레일을 넘어 농수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김군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사 박씨 등 2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사 박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승만기자․na198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