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 복숭아 본격 출하 인기(4.4매)
무주반딧불복숭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도시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가격도 현재 5Kg 한상자에 1만원에서 1만 5천원선에 판매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맛 좋은 반딧불복숭아를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
군에서는 현재 무주읍과 설천면 일대 100 여 농가(48ha)에서 연간 586여 톤을 생산, 대전과 광주 등 인근 지역의 청과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생산농가 중 80%이상이 친환경인증을 받아 EM 농법 등 저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복숭아를 생산해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9월 말까지 생산이 되는 무주반딧불복숭아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고지대에서 주로 생산돼 타 지역 복숭아에 비해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맛과 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군은 25일 설천면 복숭아 과수원에서 우산식 지주시설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우산식 지주시설은 생육기 과일무게에 의한 가지 처짐을 방지하기 위해 나무 중앙에 쇠파이프 기둥을 설치하고 그 기둥에 끈을 달아 가지에 묶는 것.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연구개발한 ‘저비용 고효율의 신개념 지주시설’로 정평이 나있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가지 처짐을 방지하기 위해 받침대를 설치했었지만 제대로 된 효과는 거두지 못한 채 불편함을 초래해 왔다.
우산식 지주시설은 설치하기 쉽고 비용이 적게들 뿐만 아니라 이동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어 농업인들이 고품질 과일을 생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김충근기자ㆍkcg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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