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효자 4지구 휴먼시아 아이린아파트를 분양받은 예비 입주자들이 공사 하자 및 부실시공과 관련 주공측의 공식적인 답변서와 보수공사 진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예비 입주자 100여명은 25일 대한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전북도청 도민광장에서 연이어 집회를 갖고 “분양상담 당시 모델하우스와 카탈로그에 제시한 제품이 현재 시공된 제품들과 다르다” 며 “대한주택공사는 하루빨리 계약당시 제시한 대로 재시공하는 등 문제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지난 2005년 비확장형 세대로 설계된 것이 2007년 분양당시 확장형 세대로 모델하우스를 공개해 골조와 창호틀의 크기도 맞지 않는 등 대부분 시설물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주공공사관계자는 “지난달 입주자 사전 점검을 실시한 것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며 “주요하자사항으로 제기된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예비 입주자들과 설명회를 개최해 세부보수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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