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공시심의회 개최하고 군 살림공개
지난해 부안군 살림규모는 4,423억원으로 부안군이 속해있는 가군의 전국자치단체평균보다 87억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앙의 의존재원은 2,977억원으로 지방교부세와 보조금등이 군 살림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체수입은 1,362억원으로 군 단위 평균과 비교해 볼 때 410억원이 더 적어 재정자립도가 비교적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에 따르면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지난 27일 2009년도 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재정운영상황을 공개했다.
지난 2008년 말 재정을 바탕을 한 이번 심의위원회는 2009년도 지방재정공시로 심의대상은 공통공시와 특수공시·주민 주요 관심사항 10개 분야 등 공시내용의 적정성을 심의, 지방재정의 투명운영을 통해 주민 알권리를 충족시킨 것.
특히 이번 심의회 개최에 따른 부안군 재정운영 상황 공개 결과 부안군 살림규모는 지난해 4,423억원으로 동종자치단체평균보다 87억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앙의 의존재원은 2,977억원으로 지방교부세와 보조금등이 군 살림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체수입은 1,362억원으로 군 단위 평균과 비교하면 410억원이 더 적어 재정자립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특수공시 부문에는 10개 사업(석정문학관 건립사업·해의길 관광명소화 사업·청자전시관 건립사업·수산자원 조성사업·공공재활용 처리시설 설치사업·군청사 신축사업·누에타운 조성사업·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실내체육관 건립사업·실내수영장 건립사업)을 선정 의결했으며 매년 지방재정공시심의회를 개최,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부안군 홈페이지와 부안군 소식지 등에 게재토록 함으로써 군민 관심도를 높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살림규모에 따라 전국 군을 가군과 나군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부안과 고창·완주군 등이 가군에 속해있으며 군 재정을 공개, 군민 누구나가 부안군 살림살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민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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