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신종플루확산방지 대책 회의
개학을 맞아 신종플루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부안교육청이 학교 신종플루 확산방지 대책 긴급회의를 개최, 교내 신종플루 감염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안교육청(교육장·송경식)은 지난 달 27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원)장 및 보건담당 교사 90여명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대책에 따른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개학을 맞은 각급 학교의 경우 신종플루 확산이 우려되면서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환자 발생시 학교장 책임 하에 접촉 규모를 최소화하는 한편 가을철 대유행에 따른 방역기관과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유지, 유사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써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한 것.
학교 신종플루 확산 방지 대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특히 신종플루의 감염 경로 및 예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한편 부안지역 거점병원(부안성모병원) 및 거점 약국(한사랑약국)을 안내와 함께 학교자체 발열감시활동 재개 등 학교장의 책임있는 보건 행정을 당부하는 자리가 됐다.
교육과 관련 송경식교육장은 “이번 신종플루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신종플루를 철저히 예방하여 감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고취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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