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자율형사립고 전환을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심사결과 전국의 25개 학교를 최종 지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8곳, 부산이 2곳, 대구와 광주, 경기, 충남, 경북이 각각 1곳씩이다. 전북을 포함한 나머지 9개 시도에서는 단 한 곳도 지정되지 않았다.
 이번에 지정된 25개 학교 가운데 20곳은 내년 3월에, 재정여건 등을 개선한다는 조건으로 예비 지정을 받은 서울 경문고 등 5곳은 오는 2011년에 자율형사립고로 각각 전환된다.
 한편 전북에는 익산 남성고와 군산중앙고 등 2개고교에서 자율형사립고 전환을 신청했지만 심의 결과 두 학교 모두 지정 여건을 갖추지 못해 지정되지 않았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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