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교육청(교육장 소명숙)은 상반기 문을 연 문화사랑방이 노인과 학부모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하반기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2009 남원시 평생교육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남원문화사랑방은 내고장 문화 바로 알기와 전통 문화의 이해 등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교육 저변 확대에 적지 않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문화사랑방은 그동안 야간 시간에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멀리 임실 오수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석한 수강생이 있을 정도로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프로그램 개발을 이끈 장분이 평생교육사는 "시민들 스스로가 남원 문화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아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부터 11월 20일 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부터 밤 9시까지 열린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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