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노선 번호표시기 사업 시행

부안지역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노선 번호표시기가 도입된다.
늦어도 이번 달 하반기부터는 본격 시행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버스노선 번호표시기 사업은 버스에 부착된 번호를 통해 운행 중인 버스의 노선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버스이용의 편의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 증대 등에 따라 내변산 및 개암사 등을 대상으로 한 등산객들이 꾸준히 증가추세에 놓여있고 또 시내버스 등 관련 노선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등산객도 심심치 않게 목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노선 번호표시기를 도입키로 하고 조만간 사업에 착수, 추석 전 본격적인 제도시행으로 지역주민 및 외지 등산객 등 버스이용객의 편의성 및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먼저 버스번호를 3자리로 정하고 좌석버스는 100번·격포 방면은 200번 대의 번호를 부여하기로 했으며 부착할 버스노선 번호 표시기는 LED를 이용, 주야 날씨에 관계없이 버스 번호의 식별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이용객들의 이용편의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 추석 전에는 부안군에서도 버스노선 번호표시기를 부착한 버스를 보게 될 전망이며 버스노선 번호표시기를 도입함으로써 버스이용객들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의 노선 번호만 알고 있으면 되기 때문에 버스 이용의 편의성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주민 및 등산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지난 4월 개암사노선 버스 운행을 개시, 이용객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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