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직접 수돗물의 안전성을 진단하는 전주시의 소비자모니터링제가 대폭 확대됐다.
전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2일 대성 정수장에서 수돗물 소비자 모니터링제 1주년을 기념해 상수도관리 현황과 소비자모니터링제 성과 보고 및 추가 신규모티너 130여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같은 모니터제는 지난해 33개동에서 74명을 선정해 운영한 결과 수돗물 안전성 확보 효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는 200명으로 확대 운영되는 것이다.
모니터 요원들은 상수도 행정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탁수 및 녹물 발생 등의 제보, 상수도 시책에 대한 평가 및 아이디어 제안 등을 향후 2년동안 수행하게 된다.
김천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난해 도내에서 최초로 운영에 들어간 수돗물 모니터 요원과 힘을 합쳐 수돗물 안전성확보와 선진 상수도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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