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제18회 설천면민의 날 행사(4.7매)
제18회 설천면민의 날 행사가 3일 개최됐다.
이날 면민의 날 행사는 설천면 생활체육공원 준공식과 태권도공원 기공식 전야제를 겸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이사장, 이대석 의장 등 관내외 인사들과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생활체육공원 제막식 및 기념식수, 면민의 날 기념식, 태권도시범을 비롯한 축하이벤트의 순으로 개최됐다.
기념식에서는 전 설천면 자치위원장을 지낸 하명용(두길리)씨가 면민의 장 향토ㆍ공익장을, 설천고등학교 조삼현 (소천리)교사가 문화ㆍ체육장을 수상했다.
또 설천면 체육진흥회 김종국(소천리)씨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받았다.
체육공원 준공과 관련해서는 삼영종합건설 박정순 대표이사와 참진종합건설 박흥수 대표이사, 설천면 체육진흥회 김진태 기획이사(소천리)가 무주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설천면체육진흥회가 주는 감사패는 설천면 이장협의회 노우현 회장(소천리)이 받았다.
홍낙표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생활체육공원 준공을 비롯해 태권도공원 기공식이 있기까지 남보다 한 발 앞서서 고생해준 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지금까지의 그 열정과 희망으로 태권도의 나라 한국에는 무주태권도공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전했다.
또한 “새롭게 조성된 생활체육공원이 태권도공원을 비롯한 설천의 기존 관광자산들과 충분한 연계 효과를 발휘해 지역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 설천면 생활체육공원은 16,264㎡ 면적에 축구장 1면과 테니스장 2면, 그리고 게이트볼장 1면 등의 운동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화합은 물론 각종 대회유치 기반이 됨에 따라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김충근기자ㆍkcg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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