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증노인경로당 노인대학 8일 첫 졸업생배출, 사진 천리안

(사)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의 역점사업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는 부안군 계화면 계증경로당 노인대학이 지난 8일 첫 졸업생을 배출해 만학의 소중함과 즐거움이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40명의 입학생이 등록, 총 140학점 중 120학점이상을 취득한 22명이 이날 졸업식에서 졸업장을 받고 계증경로당 노인대학 첫 졸업생이라는 영광을 누렸다.
1년여의 학사일정을 통해 얻은 만학의 즐거움이 값진 졸업장으로 빛을 발하게 된 것.
이날 김호수군수는 축사를 통해“계중경로당에서 노인대학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여가활동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은 무척 다행스럽고 뜻 깊은 일이라며 만학의 의지를 본 노인대학을 통해 폭넓은 식견과 새로운 지식을 쌓아 가시는 어르신여러분들의 모습에 절로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고 노인대학을 통해 배운 새로운 지식과 정보 그리고 지금까지 쌓아 오신 높은 경륜을 바탕으로 다변화된 사회 속에서 지도자로서의 역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많은 가르침을 부탁드린다고”말했다.
한편 계중경로당은 이금용회장을 중심으로 부안군 모범경로당으로 지정돼 경로당 임원 교육시 예시로 활용되고 있으며 건강 운동(요가·에어로빅)에서부터 식품영양·교양 노래교실 노인의 역할·국내외정세까지 다양하게 편성·운영되고 있는 한편 운영여건의 열악함으로 교육 강사 또한 무보수 봉사활동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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