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9일부터 3일 동안 인천에서 열리는 가운데 실버체육의 베테랑 전북 어르신들이 힘찬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생활체육회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7000여명이 참여하며 전북선수단은 축구와 게이트볼, 배드민턴, 테니스, 정구, 생활체조 등 12개 종목에 250여명이 출전하여 페어플레이를 통해 수준 높은 선진 실버체육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는 지난 2006년 전국 처음으로 도내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만들어 앞서가는 생활체육을 실천하였으며 게이트볼과 생활 체조를 비롯해 그라운드골프 보급 등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정책에 앞장서왔다.
또한 전북은 지난 5월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로 선진 생활체육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화합의 한마당을 이끌고 대한민국 새만금 중심 전북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전북선수단 박효성 총감독은 “고령화시대에 따라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며 “전북 어르신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출전에 앞서 9일 오전 9시30분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파이팅을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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