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시범단지, 선진지 견학 각광

저 농약 유기농 전환 실현 등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의 친환경 종합시범단지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베치마킹 대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올해 3년간 총사업비 15억을 투입, 벼 370ha·양파 25ha재배에 필요한 도정시설과 건조기·우렁이 부화시설·지게차·친환경 자재류를 단지에 공급하고 내실 있는 친환경 단지 운영으로 선진 영농실현을 위한 선진지 견학장소로 급부상 하고 있다.
자체 수확한 벼를 도정할 수 있는 도정시설과 건조시설·친환경 왕우렁이 부화시설·저온 저장 시설·기타 토양개량 퇴비·친환경 자재류인 석회보르도액·부직포·왕겨숯·목우촌 퇴비·액상규산·목초액 등 친환경 벼 재배에 필요한 시설 및 자재 등을 단지 회원에 공급하고 있다.
또 양파단지 25ha에 흑색필름·유기질 퇴비·키토산·배양체 그린 등을 지원, 친환경 양파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6회에 걸쳐 도·농 체험행사 개최와 현재까지 2,463명을 초청해 단지 운영 및 체험행사 개최·친환경 유기농 박람회 등의 전시회(4회)로 생산된 농산물을 홍보 판매, 안정적 영농기틀을 마련하고 있는 것.
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친환경 단지 운영으로 전년도 전북도 식량작물 분야 우수상을 받았으며 농촌기관 전국에 알려져 견학기관 및 방문 횟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특히 친환경 인증 농산물 사전계약 벼 수확량의 58%를 초록마을·한국 생협연대·전국 우리농·학교급식 등에 연차적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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