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라일보회장배 독거노인 돕기 무주군 친선 골프대회가 9일 무주리조트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관련기사 13면>

전라일보가 주최하고 무주군과 무주리조트, 농협, 전북은행이 후원한 이 대회는 홍낙표 무주군수, 유춘택 본사회장, 장해석 리조트 사장, 무주군 골프 동호인 등 19개 팀 76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대회는 무주군 골프동호인들이 친선과 우의를 다지면서 독거노인들까지 돕는 행사다. 대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모금액은 무주군 관내 독거노인 돕기에 사용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쌀(20kg) 150포대를 무주군 독거노인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춘택 회장은 “지난해 이어 열리는 독거노인 골프대회에 참석한 무주군 골프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이러한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어려운 어르신들을 도우려는 무주군민들의 열의에 전라일보가 함께해 기쁘다”고 말했다.

오후 12시 30분 홍낙표 군수와 유춘택 본사회장, 장해석 리조트 사장의 기념 시타로 인코스와 아웃코스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오용선씨가 76타 최저타 우승을 차지했다. /무주=김충근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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