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품새에서 온고을 마샬아츠가 강세를 보였다.
온고을 마샬아츠는 13일 끝난 제5회 전주비전대학총장배 전북품새대회에서 1, 2학년부와 3학년부 1위와 태권체조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틀간 비전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 규정에 의해 치러져 겨루기 못지않게 흥미롭고 선수들의 품새 또한 절도 있는 동작으로 태권도의 아름다움을 선보여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가 선수 실력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기량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된 경기였다. 특히 참가자 1-2학년 선수들이 품새 동작을 선보일 때는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기도 했다.
이벤트 행사인 학부모 송판격파 부분에서 3차까지 가는 접전끝에 김제 무덕체육관온 김의찬 부모님께 1위의 영광이 돌아갔다. 새로이 선보인 3인 단체전 겨루기도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기도 하였다.
고봉수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 겸 전주비전대학 태권도과 교수는 "대회의 질도 높아지고 다양한 행사도 매끄럽게 진행되어 매우 기쁘다. 재학생, 졸업생들의 자원봉사가 대회의 질을 높이는데 한몫 했다"고 말했다.
▲단체품새 1 - 2학년)= 1위 온고을 마샬아츠 △2위 아중 상무체육관 △3위 부안 현대체육관 △장려상 오송 석사태권도
▲단체품새 3 - 학년)=△1위 온고을 마샬아츠 △2위 이서체육관 △3위 김제 무덕체육관 △장려상 전주 아중상무
▲단체품새 5 - 6학년=△1위 무주군 태권도협회 C △2위 임실태권도장 △3위 무주군 태권도협회 A △장려상 무주군 태권도협회 B
▲단체품새 중등부=△1위 인성체육관 △2위 김제무덕체육관 △3위 용인대체육관
▲태권체조=△1위 무주군 태권도협회 △2위 온고을 마샬아츠 A △3위 한국태권도 아카데미 △장려상 온고을 마샬아츠 B
▲공인체조=△1위 한국태권도 아카데미 △2위 고창초 A △3위 고창초 C △장려상 고창초 B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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