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KCC이지스 프로농구단(단장 최형길)이 또 한번의 우승을 위해 담금질에 나선다.

전주KCC는 14일 전지훈련과 한∙일 챔피언 전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오사카에서 18일까지 일본 내 JBL, BJ 리그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개인별 컨디션 및 팀 조직력을 점검 할 예정이다.

또 오사카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18일 오키나와로 건너가 08~09시즌 일본 BJ리그 챔피언 팀인 류큐 골든 킹스와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 전 1차전을 치루고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허재 감독은 지난 5월 우승컵을 안은 뒤 각종행사와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아 6월 동아시아대회, 8월 중국 톈진 아시아농구선수권 등에 참가해 거의 3개월을 팀을 비우고 8월 중순에야 팀에 합류했다.

한편 전주KCC이지스는 오는 15일부터 2009~2010 시즌 개막을 맞아 홈경기 시즌 권 판매를 시작한다. 좌석은 FLOOR석, R석과 S석, 일반석 등 4종류의 27경기 입장권을 20% 할인 티켓판매 대행사인 티켓링크 홈페이지(www.ticketlink.co.kr)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FLOOR 석은 다과, 음료 및 경기기록지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주KCC이지스는 전지훈련에 앞서 지난해 선수단에 훈련용품과 장뇌삼을 공급하였던 '칼막스', ‘지리산 산삼’과 2009~2010시즌 공식 스폰서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후원 규모는 각각 연간 2억 5000만원과 6000만원이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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