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는 오는 10월 20~26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의 필승다짐대회를 신종플루 확산으로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전국체전 한자리수 성적을 목표로 하계강화훈련을 하고 있는 전북대표선수들과 지도자, 임원, 도내 기관장 등 1000여명이 21일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도체육회는 최근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도내에서도 각종 축제가 취소가 되는 상황에서 선수와 지도자,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와 같은 결단을 내렸다.

도체육회는 필승다짐대회 취소에 따른 결단식은 별도 일정을 잡아 간단하게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임원들이 지역별로 훈련장을 방문, 출전선수들을 격려하기로 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필승다짐대회를 통해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위해 위문공연과 장기자량 등을 통해 사기를 높일 계획이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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