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에서 현식도시 건설의 추진실태와 전망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전주대학교 엄수원교수는 "정부가 혁신도시 건설의 로드맵을 마련하지 않음에 따라 이전 기관 대부분이 이전청사부지 매입 등 구체적인 이전계획을 세우지 않고 관광하고 있다"며 이전을 가시화할 수 있는 실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전북유치 당위성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선 전북발전연구원 김진석 연구위원은 "전북은 지역총생산이 27조원으로 전국 12위, 재정자립도는 22.6%로 전국 15위에 그치고 인구증가율 또한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다"며 "국토균형발전은 물론 행정중심복합도시 등과의 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점에서 통합공사는 전북에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희성기자·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