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교육청(교육장 조동환)이 산뜻한 이미지로 청사를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교육청 3층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조동환 교육장, 강인형 군수,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순창교육청은 1987년 신축된 노후시설로 지난 5월 착공해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총 공사비 18억 1천여만이 투입됐다.
그동안 사무실과 기타 사무공간 협소 및 노후시설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던 순창교육청은 이제 청사 리모델링으로 인해 쾌적하고 산뜻한 분위기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으며 민원인에게도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리모델링에 따른 예산은 교과부 특별교부금과 순창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마련됐다.
교육청 1층에는 그동안의 숙원사업인 영재학생 및 교육청 직원 전용 급식소를, 2층에는 중회의실, 여직원휴게실, 3층에는 140석 규모의 시청각실을 비롯한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실, 체력단련실 등 초현대식 시설로 리모델링해 준공하게 됐다.
조동환 교육장은 " 청사 리모델링 준공을 계기로 순창 교육발전에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최규호 교육감은 “그동안 노후된 시설로 교육청 직원 및 교육청을 찾는 민원인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 교육청이 산뜻하게 변신돼 좋은 근무분위기에서 더욱 참신한 업무 추진으로 순창지역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순창=이홍식 기자.hslee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