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 <사진있음>원고3.8매652자
- 삼례 의용소방대, 충혼탑 주변 제초작업에 나서 -

틈날 때마다 지역의 궂은 일을 찾아나서 해결해 주민의 호평을 받고 있는 삼례 의용소방대(대장 김정일)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삼례 충혼탑 주변 제초작업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삼례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은 16일 마을 어르신들이 휴식처로도 활용되고 있는 충혼탑 주변이 풀더미 때문에 미관을 해치고 휴식을 취하는데 방해가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충혼탑 주변 제초작업을 벌였다.

충혼탑 주변에 사시는 노인분들은 “자주 충혼탑에 오지만 이렇게 깨끗해지니 보기도 좋고 기분까지 좋아진다”며 “앞으로 우리들도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힘써야겠다”고 말하며 깨끗해진 충혼탑 주변을 보며 뿌듯해했다.

김정일 대장은 “봉사의 손길 하나로 많은 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삼례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전주시 거주 삼례출신 모임인 예우회(회장 이민교)는 추석을 앞두고 불우이웃 10명에게 75만원 상당의 현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나눔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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