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지역 공원에 장애인 공중화장실이 설치된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모두 7000만원을 들여 평화보건지소 평화제1동 공원내 31.2㎡부지에 장애인용 대·소변기 5개와 세면기 3개 등을 갖춘 장애인 공중화장실을 올해 말까지 설치키로 했다.
이 화장실에는 휠체어가 손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슬라이드문과 넓은 채광창을 비롯 에어컨 등 냉·난방시설, 자동음향장치 등이 시설될 예정이다.
이지성 예술도시국장은 "앞으로도 노약자나 아동 및 저소득층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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