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브랜드, 한가위 앞두고 농특산물 홍보 나서

김제시가 출향인과 타 지역 고객들에게 김제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공격적인 판촉행사를 벌인다.

이를 위해 시 유통식품과는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2009 전국농특산물 한마당장터’에 참여해 추석 맞이 선물 및 제수용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평선쌀, 사과, 배, 올벼쌀, 주류 등에 대한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시는 판촉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이건식 시장과 최문식 재경김제향우회 회장, 지평선몰 영농조합법인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지평선쌀의 우수성과 과수, 기타 농특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인다.

이 기간 동안 지평선영농조합법인 지평선몰에서는 23~24일 서울 노원구 KT지사 앞에서 추석맞이 농산물 홍보에 이어 25일~26일에는 서울 도봉구 도봉산역 등에서 ‘한가위 우리 농산물 가두캠페인’을 전개, 햅쌀, 과일, 한과 등의 제수용품과 고구마, 감자, 가공제품 2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특산물 브랜드 ‘지평선’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고 농특산물 홍보물과 홍보용 지평선 쌀 500g을 나눠주며 생활 속으로 파고드는 홍보행사를 펼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평선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지난해 매출 1억7000만원에서 올해는 2억여원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전국을 누비며 각종 축제 및 순회판촉활동을 전개, 김제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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