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건고추 생산량 향상을 위한 종합패키지 기술 선보여
- 24일,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3가지 재배기술 현장 평가회 개최 -
임실군은 24일 관촌면 복흥리 건고추 재배농가(김동열 농가)에서 ‘친환경 건고추 생산량 향상을 위한 종합패키지 기술’현장 평가회를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고추재배농가 및 각 시군 담당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평가회는 친환경 고추생산을 위한 현장실증 연구에 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 건고추 생산을 위해 3가지 재배기술을 현장에 적용한 결과, 화학 비료량 10% 절감, 농약방제 횟수를 4회 줄이는 등의 효과를 얻었다.
이번에 적용한 기술은 △역병 예방을 위한 저항성 품종과 저항성 대목을 이용한 접목 재배, 토양검정에 의한 시비방법 개선 및 관비시설 이용, 성페로몬을 이용한 해충 정밀 예찰 및 농약안전사용 준수 등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고품질 고추의 생산량을 향상시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계속 확대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가로 구성된 ‘푸른농촌 희망찾기’ 현장기술지원단의 현장 애로기술의 진단 및 상담이 함께 이뤄져 평가회에 참석한 고추 재배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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