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문화체험과 아름다운 길 걷기대회 ‘성료’
- 덕치면 천담리 섬진강변 일원에서 500여명 참가한 가운데 다채롭게 열려 -
임실문화원은 지난 26일 덕치면 천담리 섬진강변 일원에서 “인간과 대자연의 짜릿한 만남, 그리고 무한대화”란 주제로 섬진강 문화체험과 아름다운 길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형진 권한대행을 비롯한 군민, 각급기관단체 임직원, 공무원 및 걷기대회 참가 신청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덕치면 천담마을을 출발하여 진뫼마을까지 4km코스 걷기로 진행됐다.
특히 가족단위는 물론, 각종 동우회, 직장동료들이 참가한 가운데 김도수 시인으로부터 진뫼마을의 유래를 들으며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섬진강변의 뛰어난 경관 속에서 가을을 만끽했다.
임실 필봉농악의 풍물놀이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섬진강과 옥정호 주변의 빼어난 경관은 물론 임실문화원장과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하여 자세한 설명도 곁들였다.
또한 임실지역의 문화와 지리역사 바로알기, 필봉농악전수교육관에서 풍물체험, 전통문양배지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임실군은 이번 행사가 임실군민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은 물론 자연과 인간의 공생적 관계를 알고 일상 속 실천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향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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