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장수군 제23회 9.28 향토수복 희생동지 추모제 거행(사진, 2.6매)

장수군 제23회 9.28 향토수복 희생동지 추모제가 28일 오전 10시 30분 장재영 군수, 오재만 군의의회의장, 임순승 수복동지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9.28 수복동지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서면 동화리 향토수복 기념비에서 엄수됐다.
이날 추모제는 6. 25전쟁 당시 조국의 민주주의와 자유주의를 지키다가 희생당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기리기 위해 거행됐다.
장재영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조국의 민주주의와 자유수호를 위해 앞서 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를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장수군 산서면 동화리 일대는 6.25 전쟁 시 폐잔 공산당을 소탕한 향토 수복대원 15명이 장렬히 죽음을 맞이한 곳으로 군에서는 1987년 9월 산서면 동화리에 향토수복기념비를 세우고 매년 추모제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영령들의 넋을 추모해왔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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