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시 지평선 축제 성공적 개최 위한 막바지 총력 준비

김제시가 제11회 김제지평선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축제가 임박해지고 있는 시점인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각종 기반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마쳤다.

이건식 시장은 3시간여 동안 축제, 시설, 교통 등 각 분야 담당 실과소장들로부터 현지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주로 새롭게 들어서는 사업장과 진입로, 주차장, 폐수시설, 교통대책 관련 부문에 집중적인 점검을 마치고 미비점을 보강할 것을 주문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올해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전통민속체험마을을 비롯해 보수작업을 진행 중인 농경사주제관,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과 주차장 설치 등 기반시설과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를 감안해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주차장 문제, 개막식 행사시 많은 인파가 몰려들 시간의 원활한 교통흐름 대책 등에 대해 집중됐다.

특히 지난해 읍·면·동 음식부스 물 고임 현상에 대해서는 이번에 2백톤 가량의 물탱크를 설치해 급·배수가 원활토록 시정했으며 전기 및 조명시설, 이동화장실의 확충, 쉼터, 지평선스카이라운지 문화광장 등 벽골제의 관광객 편의시설 전반에 걸쳐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개막식 행사시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만큼 12시부터 일방통행을 실시하고 하루 8대 200회 정도 운행되는 셔틀버스도 우회도로를 통해 빠르게 운행될 수 있도록 통행지도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축제의 성공은 특정 프로그램에 대한 인기보다 관광객들이 원활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가에 대한 초점을 두어야 한다"며 "이번 축제는 지금까지 이어온 성공 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최선의 노력으로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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