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비빔밥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 축제에 참가한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문화재단과 함께 10월 3일부터 5일간 미국 뉴욕 CIA와 맨해튼 일대에서 열리는 '뉴욕한인의 날'행사의 한식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비빔밥 시식행사와 대형 비빔밥을 형상화한 대형 퍼레이드를 펼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전주비빔밥 1000인분 시식과 홍보부스 운영을 통한 판매 및 전주비빔밥 세계문화유산 등록 위한 서명받기,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 본선 진출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전주비빔밥 산업화 및 세계화를 위한 세미나 등도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식 세계화와 연계해 전주비빔밥과 관광자원을 뉴욕에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전주음식 이미지와 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kh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