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들은 명절문화 가운데 여성의 과도한 노동을 개선 1순위로 꼽았다.
4일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전주시민 3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절의식조사결과에 따르면 명절 문화가운데 바뀌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0%이상이 여성에게 과다하게 주어지는 노동을 제일로 꼽았다.
또한 명절지출비용 가운데 가장 부담스러운 항목은 주변 지인들을 위한 선물구매가 가장 많았고 부모님과 친척들을 위한 명절 선물구매가 뒤를 이었다.
명절 증후군 해결방법으로는 친구와 수다, 취미 등 바깥활동이 1위를 차지했고 가족들에게 호소와 그냥 혼자 참고 견딘다가 다음 순위로 나타났다.
아울러 명절음식 준비에 대해서는 여성 응답자는 여자들끼리 한다를 1위로 꼽은 반면 남성 응답자는 모두 동참한다라고 답했다.
/권희성기자·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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