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전개된 전주시의 이웃사랑 나눔행사가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4억9400만원을 목표로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추진한 결과 목표액보다 1%가 높은 4억9900만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원받은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97개소(2200만원), 경로당 등 노인이용시설 252개소(2300만원), 보훈단체 불우 회원 85세대(9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저소득층 9449세대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체와 기관, 단체, 독지가, 공무원 등 모두 550여명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많은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들과 명절나기를 위해 사랑의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며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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