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 축제와 함께 명물로 자리잡고 있는 코스모스 400리길(사진 천리안)

전국 최고의 축제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김제지평선 축제가 가을 정취의 대명사인 코스모스와 더불어 새로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김제시는 주요 관문에 코스모스 길 400리(156km)를 조성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과 가을 여행객들에게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광활한 황금 들녘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코스모스 400리 꽃길은 전국에서 가장 길게 펼쳐진 꽃길로서 관광객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으며 지평선 축제가 열리는 주요 행사장으로 연결되어 도로에 식재 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축제 기간 중에 만개할 수 있도록 코스모스를 관리해 온 직원들의 노력은 코스모스가 시기에 적절하게 만개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작용해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 농경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이어가고 있는 지평선 축제가 매년 거듭 날수록 코스모스 꽃 역시 축제를 더욱 승화시키고 전국적인 명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