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시, 벼 적기수확과 적온건조 ‘총력’
김제시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효율적인 수확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벼 출수 후 50일에서 55일이 된 논에서부터 수확할 수 있도록 농민 지도와 홍보 활동을 벌이며 고품질 중만생종 벼 생산에 나서고 있다.

시 농업기술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김제 지역의 중만생종 벼를 수확할 시기며 한 이삭이 90% 정도 익으면 벼 수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보다 너무 빨리 수확하면 벼가 덜 익어 푸른색(청조) 벼가 많아지고 늦게 수확하면 쌀겨층이 두꺼워지고 금간쌀이 많아져 미질이나 밥맛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벼를 수확한 후 곧바로 산물수매를 하거나 건조기를 이용해 화력건조를 실시할 때는 적정 건조온도인 45∼50℃를 반드시 지켜 쌀의 품위와 밥맛을 높일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내년에 종자용으로 사용할 벼는 40℃이하로 건조, 볍씨의 발아율을 높여 안전한 영농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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