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는 6일 민생탐방을 위해 전북을 방문한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도내 각종 현안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건의했다.<관련기사 3면>
 특히 김 지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올 수확기 쌀 수급 안정대책과 관련, 올해 생산된 쌀의 시장격리 확대와 벼 매입자금 확대, 벼 대체작물 재배 지원확대 등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김 지사는 익산미륵사지유물전시관 보수·보강 및 국립박물관 승격을 위해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정부와 농민단체간의 협의가 진행중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익산미륵사지 국립박물관 승격에 대해서는 “전문가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한 뒤 승격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 지사는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유치, 변산반도 국립공원 구역 조정, 전주권 R&D 특구 지정, 부안 마리나항 지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도 요구했다.
 한편 김 의장은 경기전 관람과 전북대 특강, 김제농산무역, 내소사 등을 방문한 뒤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숙박한 후 다음날인 7일 전남을 방문할 예정이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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