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네스코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유네스코운동 활성화를 위한 토론과 정보 교류 및 개최 도시의 자연문화를 체험하는 '2009 한국유네스코 운동 전국대회'가 9, 10일 이틀간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98년 이후 11년만에 전주에서 개최되는 행사인만큼 유네스코운동 각 시,도협회 인사 600여명과 전북회원가족 100여명 등 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규모면에서도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행사기간에는 한옥마을 체험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고인돌 견학,세계최장의 33km새만금 방조제 현장답사 등을 전북의 주요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서 전북을 홍보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될 계획이다.
전국대회 행사 일정으로는 9일 오후 4시20분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기총회와 '태극에 담긴 건강철학' 주제강연, 난타공연, 한옥마을 탐방 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10일에는 부안 내소사와 격포항 관광, 새만금전시관 및 방조제 현지답사 등을 둘러보며, 전북의 문화와 발전가능성 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한편 유네스코는 인류의 평화, 인권, 민주주의, 관용의 실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조직된 국제기구로, 현재 193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윤석길 한국유네스코연맹 전북협회장은 "유네스코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주전통문화예술 체험과 유네스코운동 활성화를 위한 토론, 정보교류 등의 시간을 갖는 전국대회가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은 전북협회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이종호기자·leejh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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