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Global Top Brand 제11회 김제지평선축제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가 웅장함을 드러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9일 개막되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으며 ‘새로운 지평선 새만금과 함께하는 Global Top Brand Festival’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만금 시대, 김제시의 주도적 역할과 사명을 주제로 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평선 연날리기 세계 기네스 기록도전 등 규모의 웅장함과 참신성을 더해 타 축제와 차별화된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 어울림 한마당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식은 9일 오후 4시부터 열릴 예정으로 13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끝이 보이지 않는 황금들녘 김제만의 가을정취를 배경으로 '75개의 갖가지 체험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어 일상에서 탈출한 색다른 경험을 맛볼 수 있다.

정희운 지평선축제 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우호협력도시인 동해시의 망상어울림공연단의 풍물공연과 구미시의 비보이 공연, 일본 기쿠치시의 ‘3B 공연’ 등 축하공연이 2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식 개막식 행사가 종료된 6시부터는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심포 망해사에서 초청자 리셉션이 클래식 공연과 함께 펼쳐지며 이어 7시부터는 ‘싱글벙글 쇼’ MC인 김혜영의 진행으로 김제의 딸 현숙을 비롯한 혜은이, 장미화, 추가열, 이자연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 개막축하공연이 이어져 바야흐로 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처하기 위해 김제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특별 대책반을 마련, 의료진이 상주하는 급성열성호흡기질환신고센터를 행사장내 곳곳에서 운영한다.

열 체크 및 손 소독, 의료진의 상담, 개별 체험장에는 손 소독기 등을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재난안전과 보건분야 준비계획을 철저히 수립하는 등 대비책을 마련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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