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이동상담실 운영

부안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길거리 이동 상담실이 열려 청소년들의 푸른 성장과 희망찬 미래 설계를 위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안군과 전라북도 청소년 상담지원센터 등 양 기관은 최근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미래 설계를 돕고 군청소년 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한 홍보를 위해 홈마트 일원을 주무대로 길거리 이동 상담실을 운영했다.
인터넷 중독 정도를 알아보는 인터넷 중독 검사와 자신의 성격을 알아봄으로써 타인과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성격 검사·자신의 진로에 따른 관심사와 적성 등을 진단해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자신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 미래의 진로를 설계하고 예견해보는 자리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번 이동 상담실은 특히 친구관계와 학업·가족·진로결정의 경제적 문제점과 적응·가출·비행·폭력·약물·성문제에 이르기까지 청소년 성장기를 포괄적으로 진단,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아실현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동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학부모에게는 자녀지도의 바른 길을 안내할 수 있도록 대화 기법·자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담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각계각층의 관내 일반인에게도 상담 자원 봉사의 기회를 주고 부안군청소년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안군청소년지원센터는 심리평가와 상담서비스·학교 복학과 생활관리·직업훈련 기술습득 연계와 정보제공·취업지원·의료지원 등의 복지서비스와 문화활동 등을 상담하고 있으며 이용은 국번없이 청소년 전화 1388로 전화하거나 부안군청소년지원센터 ☎ 583-8772로 전화하면 된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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