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비응파출소가 9일 문을 열고 치안업무에 들어갔다.

군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박영조 군산경찰서장을 비롯해 이래범 군산시의회 의장, 이학진 군산부시장 등 관계기관장과 주요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응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박영조 군산서장은 “새만금 개발로 인해 많은 업체 및 유동인구의 증가에 따른 치안수요에 따라 이에 걸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응파출소를 개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비응파출소는 17명의 인원으로 3조 2교대 체제로 근무하면서 순찰차 2대를 운영한다.

비응파출소는 또 서해지구대의 관할지역중에 오식도동, 비응도동, 야미도리를 관할한다.

군산 비응도항은 복합관광어항으로 개발돼 개장한 뒤 기반시설과 배후 주거 및 상업지역 등 15만평의 부지 분양이 완료된 상태로 현재 호텔과 유흥주점 등 각종 위락시설이 입주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 연말 새만금도로 개통에 따른 유동인구 10만 여명 등 치안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군산=강경창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