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창립23주년 하림, 세계기업으로 성장하겠다.(사진)

향토기업 (주)하림이 9일 창립23주년 기념식을 갖고 경영혁신과 기술개발로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을 다짐했다.
(주)하림은 익산시 망성면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이문용 사장을 비롯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3주년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기술 개발을 통해 하림이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주)하림은 또 기념식에서 장기 근속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1978년 익산시 황등면 육계농장에서 출발한 하림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국내 육계산업의 선구자로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 23년간 육계 산업을 발전시키면서 닭고기 계열화 사업을 정착시켜 농가와 유통점, 소비자, 회사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시켰다.
여기다 완전 수직통합계열화사업을 전개하며 대규모 육계사육농장을 비롯 종계, 부화, 도계, 가공, 유통, 외식산업에 이르기까지 완전 수직 통합경영체계를 구축, 육계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개발한 사육기술 보급으로 시장의 볼륨을 키움으로서 과거 개별사육의 경우 평균 2~3회전에 불과 했던 입·추 회전수를 5회전으로 늘리는 등 계사활용도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성과를 기록했다.
더욱이 국내 최대 도계가공공장 준공, 국내 최대 부화장 준공, 국내 최대 육가공 공장 준공, 도축장 HACCP인증 등 창립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하림은 23주년을 맞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세계에 우뚝서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을 약속했다.
이문용 사장은 “하림이 태동한 지난 20세기가 지시와 통제위주의 경영이었다면 21세기는 적응과 창의가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이다”며 “회사 임직원 모두가 끝없는 도전과 창의적인 사고로 세계 1위의 대표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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