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박혜숙의원(비례대표)이 덕진수영장 재개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8일 처리 예정이던 전주 덕진수영장 도유재산처분관리계획안 심의 과정에서 위원들 간에 이견이 팽팽하게 맞섬에 따라 전주시의 명확한 입장을 확인한 뒤 처리하기로 하고 심의를 유보했다"며 "이는 전북도 행정과 도의회의 불분명한 태도에 기인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안정성과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이용자들의 60%가 50~60대 여성으로 관절염 등의 각종 질병 치료를 위해 하루 1000여 명이 이용하는 서민들의 복지개념의 덕진수영장 폐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고 덕진수영장을 조속히 재개장하라"고 촉구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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