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장수고 기숙형 기숙사 신축공사현장 위험 ‘노출’(사진, 3.7매)

관내 기숙형 공립고 기숙사 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시설이 미흡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조치가 요구된다.
현재 장수고등학교 내에 기숙형 공립고 기숙사가 2386.98㎡에 3층 규모로 3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군산의 H건설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1,2층의 골조가 완료 되고 3층의 철근 골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신축공사 현장에는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사고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안전모와 안전화 미착용은 물론이고 추락이나 낙하 방지용 안전그물망 미설치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모범을 보여야할 도교육청 발주의 공사 현장이 건설현장 3대 유형 재해를 줄이기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함에도 안전조치를 위반하고 있어 감독관청의 강력한 행정지도가 요구된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비계에 ‘안전모는 턱 끈까지 꼭 조여맵시다’ 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의 내용과는 정반대의 현장 상황이 현장관리 책임자의 안전사고 불감증을 나타내고 있어 보다 철저한 현장 지도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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