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만든 고려청자 멋있죠?” <사진있음>원고4.3매781자
- 완주군 드림스타트센터, 도자기 만들기 체험학습 가져 -

완주군 드림스타트센터가 지역 아동의 전통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도자기 만들기 체험학습을 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최근 삼례지역 초등학생 15명과 함께 폐교공간을 각종 체험학습장으로 변화시킨 고산면 삼기 초등학교에서 우리의 전통문화인 도자기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아동들은 미리 준비된 점토를 손물레를 이용, 서툰 솜씨로 조심스럽게 빚기 시작해 비록 제각각의 모양과 형태의 도자기를 만들었지만, 모두 도예가가 된 것처럼 정성을 들였다.

또한 고려시대 이전부터 계속된 우리 도자기의 역사를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진 아이들은 도자기도 직접 빚어봄으로써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쌓고, 자신의 소질 계발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드림스타트센터는 맘스완주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대표 민경휘)와 연계해 이날 40여명을 대상으로 대전에 있는 꿈돌이랜드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앞으로 2회에 걸쳐 도자기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하는 한편 활기차고 다양한 경험을 가진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 컴퓨터교실, 수영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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