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부동산 공시가격 특성 일제조사(원고4.8매834자)
-11월말까지 완료해 12월 주민열람 예정-

'다음달 말까지 부동산 공시가격의 특성에 대한 일제조사가 실시된다. 완주군은 각종 부동산 관련 세금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되는 공시가격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결정 근간자료인 개별부동산의 특성을 일제 조사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조사 대상으로는 공시지가 신규조사, 주택가격과 공시지가의 이용현황 불일치, 지목이 대지임에도 이용현황이 전?답?나지인 경우, 동일 번지에 여러 동의 주택이 존재하는 경우 등이다. 일제조사는 총 15,167필지에 대해 현지점검을 실시해 특성의 오류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9월말 조사인력을 확보, 지난주까지 조사대상 필지를 추출해 조사표를 완성했다. 완주군은 이번 주부터 현장조사와 공부를 대조하고 다음달까지 지역별 특성조사를 완료해 12월에는 결과를 주민에게 열람한 뒤 이의 건에 대해서 재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조사는 그동안 공시가격의 민원성향을 분석해 취약했던 부분을 집중 점검함으로써 특성오류로 인한 공시가격의 민원을 불식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 객관성 확보,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실제로 완주군은 공시가격의 특성일제조사를 통해 지난 1~2년간 40� 민원을 감소시킴으로써 민원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이의신청에 따른 검증비를 절감해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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